5만5천가구가 입주 예정인 제주시 연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3월 착공된다.
한국토지공사 제주지사는 17일 제주도로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일대 94만평방(28만5천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을 승인받아 공사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오는 99년까지 2천1백25억원을 들여 연동지구에▶택지 38만8천평방▶상업용지 7만8천평방▶공공용지 47만4천여평방를 조성할 계획이다.
택지는 단독주택지 15만9천평방,공동주택지 22만4천평방,근린생활시설용지 5천평방등이다.또 건물은 25에서 최고 45높이까지 지을 수 있으며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의 방향은 한 방향(남쪽)을 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동주택지에는 38평형 아파트 1천15가구를 비롯해 27평형 2천3백3가구,20평형 1천2백35가구등이 건축될 예정이다. <제주=고창범 기자>제주=고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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