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웹 정상다툼-LPGA챔피언스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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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포트 로더데일(플로리다주) AP=본사특약]2명의 미녀골퍼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캐리 웹(호주)이 올시즌 개막전인 LPGA 토너먼트챔피언스 골프대회(총상금 70만달러)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
지난 5일 결혼,주부골퍼가 된 소렌스탐은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웨스턴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68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리던 웹과 동타를 이뤘다.
2라운드까지 웹에게 1타차 뒤졌던 소렌스탐은 이날 드라이버와샌드웨지.퍼터를 바꾸며 분위기를 일신,전반 9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는등 모두 6개의 버디를 성공시키고 2개의 보기를 범했다.한편 2라운드까지 1백51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던 고우순은 이날 5오버파 77타로 크게 부진,합계 2백28타로 32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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