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한국노동법 英譯 안나와 OECD 잠잠-獨FA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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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쟁에 저항할 수 있는 경제체제를 갖추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가치있는 목표다.그러나 신한국보다 오히려 구 독재정치를 연상케 하는 정치적 수법은 긴급히 세련될 필요가 있다.”-데일리텔레그래프,사설에서.
▷“…개정노동법의 영문 번역본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 OECD의 강력한 반발이나 최후통첩을 막아주고 있을 뿐이다.”-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한국노동법개정안의 원안은 비교적 괜찮았으나 통과될 때 일방적 법안이 됐다며.
▷“대통령이.불법파업을 엄단하겠다'며 사법권도 마치 재량권범위 안에 있다는 듯이 말하는 것은 우리 민주주의 후진성을 보여준다.”-민노총 변호인 조용환(趙庸煥)변호사.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대권주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능력부터 길러야 할 것이다.”-신한국당 김중위(金重緯)의원,잇따른 도전 움직임에.
▷“내 이름이 큰 덕(德)에 용 룡(龍)이니 내가 바로 진짜용이 아니겠느냐.”-신한국당 김덕룡 의원,대구 기자간담회에서 농담을 건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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