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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벅스에 97대92로 승리-NBA 정규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킹콩 센터'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뉴욕 닉스가 홈경기 10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밀워키 벅스를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닉스는 6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정규전에서 자메이카 출신의 유잉이 32득점.11리바운드.6슛블로킹으로 분전한데 힘입어 글렌 로빈슨(25점)이 분전한 벅스를 97-92로 제압했다.
유잉은 4쿼터 종료 53초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터닝슛을 터뜨리는등 맹활약을 보였다.닉스는 23승9패로 동부지구 대서양조선두 마이애미 히트(24승8패)를 한게임차로 바짝 추격했으며 중부조 6위의 벅스는 15승16패로 올시즌들어 처음으로 승률 5할이하로 처졌다.이밖에 새크라멘토 킹스는 미치 레이먼드(24점)가 종료 4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점프슛을 성공시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백7-1백6으로 간신히 따돌렸다.3연패에서벗어난 킹스는 89년3월 이후 세 븐티식서스에 홈8연승을 거뒀다.세븐티식서스는 데릭 콜맨이 35득점에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투했으나 종료벨과 동시에 내던진 앨런 아이버슨(16점)의 점프슛이 림을 벗어나 5연패와 함께 최근 16경기에서 15패째를 기록했다.또 섀킬 오닐(31점)이 골밑을 휘젓고 닉밴 엑셀이 무려 23개의 어시스트를 작성한 LA레이커스는 중서부조 최하위팀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95-82로 완파,25승9패로 서부지구 태평양조 1위를 공고히 했다.

<봉화식 기자> ◇6일 전적 뉴욕 닉스 97-92 밀워키벅스새크라멘토 킹스 107-106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LA 레이커스 95-82 밴쿠버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93-84샌안토니오 스퍼스 보스턴 셀틱스 109-102 피닉스 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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