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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찬.이경선組 혼복 우승-전국종합탁구선수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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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증권업계의 라이벌'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남자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지난해 우승팀인 패기의 삼성증권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0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국가대표 오상은(세계랭킹97위).이철승(57위)의 활약으로 동아증권을 3-1로 눌러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대우증권도 대표팀 에이스 김택수(6위)가 단.복식을 모두 따내는 수훈에 힘입어 한수 아래의 상무를 3-0으로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삼성증권은 첫단식에 나선 186㎝의 국내최장신 오상은이 유남규(세계16위)에게 2-1(11-21 ,21-15,2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증권은 이유진이 추교성에게 2-0으로 패했으나 이철승-오상은조가 유남규-추교성조에 2-0(22-20,21-19)으로 이기고 이철승이 김승환을 2-0(21-16,21-16)으로 완파해 결국 3-1로 승리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4연패를 노리는 제일모직이 현대를 3-0으로,대한항공이 한국마사회를 3-1로 격파해 각각 결승에 나갔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강희찬(대우증권)-이경선(현대)조가 국가대표 동료이자 팀메이트인 김택수-석은미(현대)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봉화식 기자> ◇4일째 전적 ▶남자단체전 준결승 삼성증권 3-1 동아증권 대우증권 3-0 상무 ▶동 여자 제일모직 3-0 현대 대한항공 3-1 한국마사회 ▶혼합복식 결승 강희찬 (동아증권) 이경선 (현대) 2-1 김택수 (대우증권) 석은미 (현대) ▶남자개인복식 8강전 김택수 강희찬 2-0 유남규 박용귀 (대우증권) (동아증권) 이유진 김대연 2-0 이태영 이민노 (삼성증권) (상무) 이철승 오상은 2-0 권오신 현정식(삼성증권) (상무) 추교성 김봉철 2-0 김영진 정해종 (동아증권) (대우증권) ▶여자개인단식 32강전 김득연 3-2 김은숙 (제일모직) (대우증권) 원순옥 3-0 박소영 (외환은행)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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