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兆 달성-금호그룹 내년 경영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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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금호그룹은 내년에 1조3천8백억원을 투자해 매출액을 6조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97년도 경영계획'을 16일 확정,발표했다.
또 금호그룹은 내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노선확장▶사회간접자본(SOC)▶정보통신분야▶타이어.석유화학.건설.고속도로 분야에서의 해외 프로젝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내년도 매출목표와 설비투자액은 ▶금호타이어 매출 1조3천6백억원,투자 8백억원▶아시아나항공 매출 1조5천3백억원,투자 7천8백억원▶금호건설 매출 1조4천2백억원,투자 2천3백억원▶금호석유화학 매출 8천7백억원,투자 1천9백억원▶여타 계열사 매출 8천2백억원,투자 1천억원등이다.금호그룹은 타이어 분야에서 올 11월 중국 난징(南京)에 1억2천만달러 규모의 타이어공장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중국 톈진(天津)에 난징과 같은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인도에도현지 타이어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선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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