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레슬링 한국전략종목 98방콕아시안게임 정식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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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태권도와 레슬링등 한국의 전략종목들이 오는 98년 방콕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9일 방콕 퀸컨벤션센터에서 열린총회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정식종목으로 추천한 태권도.레슬링.펜싱.정구등 4개 종목을 22개 전체 정식종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국은 자칫 제외될 위기에 있던 메달 전략종목들이 막판에 구제됨으로써 종합순위에서 상위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오는 99년 강원도 용평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4회 겨울아시안게임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조직위가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하면서 이 대회 개최종목은 1년뒤에 열리는 인도 뉴델리총회때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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