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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廳長협박 폭력배 조사-大邱지검 전담반 편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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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유흥업소의 불법영업 단속에 불만을 품고 업주와 폭력배들이 대구 남구청장을 협박(본지 11월6일자 21면 보도)한 사건과 관련,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서 6일 오후 이재용(李在庸)남구청장을 방문,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대구지검은 이 사건을 공권력에 도전하는 중대범죄로 규정,남부경찰서 이규백(李圭白)서장을 반장으로 하고 형사 16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반을 편성토록 지시했다.
수사반은 지난 7월말 유흥업소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직후부터 4개월여동안 李구청장이 협박전화를 받은 점을 중시,관련자들을 찾아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대구=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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