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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고문 경제전문가 이미지만들기-"신국부론" 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신한국당 박찬종(朴燦鍾)상임고문이 경제전문가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朴고문은 1일.박찬종의 신국부론-경제의 틀을 새로 짜21세기를 열자'는 제목의 경제저서를 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경제가 처한 문제를 8가지(고금리.고임금.고지가.고물류비.고물가.규제.허세.복지부동)고비용 구조와 낮은 노동생산성에 의한 저효율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朴고문은 경제 각론분야에서 나름의 처방책을 제시했다.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상수지적자와 외채 해결을 든뒤.정보통신사업보다 생명공학사업의 우선',.핵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수요위주 통화정책'도 강조했다.
서문에서 그는“문민시대는 정쟁시대를 끝내고 정책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라며“세계화시대에 맞는 경제의 새틀을 짜자”고 했다. 이번 책을 낸데 이어 그는 경제의 일선현장을 순방하는 일정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구로공단에 이어 30일 울산현대자동차를 방문했으며 9일에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한국과 일본의 정치.경제를 강연할 예정이다.
朴고문으로선 여권내 대선 예비주자들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에 여야후보를 불문하고 내년 대선의 최대이슈중 하나인 경제분야에서 발빠른 차별화 전략에 나선 셈이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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