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댄스음악 기세 주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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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댄스음악의 기세가 주춤하고 발라드가 음반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댄스음악의 장기독주에 대한 대중의 식상감과 계절적 영향 때문인 듯.
김현철.김종서등 나란히 5집을 낸 세 남자가수의 음반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조관우의 3집이 발매 첫주 7위에 올라섰다.대신 오랫동안 20위권안에 머무르던 그의 2집은 31위로 떨어졌다.쿨의 3집도 강세.
10위권 밖에서는 발매된지 1년이 지난 이소라의 첫 음반이 14위에 오른 것이 이채롭다.이소라의 2집 발매도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
팝 음반 부문에서는 케니 G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히트 제조기'베이비 페이스의 새 음반.더데이'가 빠른 속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이 음반에도 역시 케니 G의 연주가 들어있다. 마돈나가 주연을 맡은 영화.에비타'의 사운드 트랙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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