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급식비횡령 令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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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7일 무장공비 소탕작전기간중 지급된 예비군 급식비 일부를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강릉시사천면사무소 총무계장 박택균(49.6급)씨와 왕산면사무소 총무계직원 최대영(34.7급)씨등 공무원 2명에 대해 구속영 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朴씨는 강릉해안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동원된 예비군들의 급식비를 지급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급식비로 지출한 것처럼 허위로 영수증을 꾸미는등의 수법으로 2백50만원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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