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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신설동 경전철 내일 착공 2013년 완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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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지하로 연결하는 길이 11.4㎞의 우이∼신설 경전철이 31일 공사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755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완공되는 경전철은 삼양사거리·정릉·아리랑고갯길·성신여대 입구 등을 경유한다.

또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세 개의 환승역 등 모두 13개의 역이 구간에 들어선다. 이 때문에 완공되면 우이동 지역에서 도심으로의 접근이 빨라지는 것은 물론 지하철 4호선의 혼잡도가 줄어드는 등 기존 지하철의 이용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 경전철은 객차가 8량 또는 10량인 기존 지하철(중전철)과 달리 2량으로 구성된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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