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프라임밸류 주식형 펀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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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에서 자영업을 하는 백모(42)사장. 그는 최근 정기예금 만기로 3000만 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겼다. 백 사장은 앞으로 필요로 하는 주택자금 때문에 이 돈을 좀 더 적극적으로 불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은행권에 넣어두자니 이자가 성에 차지 않고,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자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심해 불안하기만 하다.

■ 저평가된 가치주 발굴해 투자= 최근 그는 평소 거래하던 대신증권 지점에서 ‘프라임 밸류 주식형 펀드’란 상품을 소개받아 가입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지난 9월 새로 출시한 이 펀드는 올해 큰 폭의 지수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선택해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상품이다. 현저하게 저평가된 가치주를 퀀트(계량분석) 기법을 통해 선별한 다음 집중 투자에 나선다. 퀀트 기법이란 수리적 기법을 활용해 금융상품을 모델링하고 자산배분, 자료추정 등을 하는 것을 말한다.
 
■ 종목 선택에 정량적, 정성적 최신 기법활용= 이 펀드는 기업의 수익가치와 자산 가치를 비교 분석해서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한 다음 이들 중 지속 가능한 이익창출능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취한다. 따라서 통계나 수치 분석 등의 정량적인 분석과 기업 가치분석, 기업탐방 등의 정성적인 분석을 동시에 활용해 종목을 발굴한다. 퀀트 모델을 통해 저PER(주가수익비율),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고배당 종목중 6분기 연속으로 이익을 내면서 매출 증가폭보다 수익 증가폭이 더 빠른 기업을 선별해서 투자하게 된다. 또한 기업탐방이나CEO 및 경영진 인터뷰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정성적으로 분석한다.

 이 펀드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주식시장 상승 시엔 중소형 가치주 편입비율을 높여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반대로 하락 시에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 가치주를 편입함으로써 시장 대비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전략을 쓰게 된다.
 이 상품은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 A형과 C1, C-e, C-F, C-W형으로 구분된다. 총 보수는 0.75%~2.15%다. 상품가입 후 90일이 지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되며, 운용사는 대신투신운용이다. <표 참조>

문의= 대신증권 (1588-4488 / daishin.co.kr)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일러스트 = 프리미엄 김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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