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용컴퓨터 첫선-LG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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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안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는 초소형 휴대형 컴퓨터(사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본지 9월9일자 1면 보도> 한국의 LG전자를 비롯,미 마이크로소프트(MS).HP.컴팩,일본의 카시오.NEC.히타치,네덜란드 필립스등 8개사는 18일(한국시간)컴덱스쇼가 열린 미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휴대형PC 발표회를 가졌다.MS사가 「윈도CE」라 는 휴대형 PC 전용 운영체제(OS)를 개발한 이 휴대형PC는 가로 16.8㎝,세로 9.8㎝,두께 2.58㎝의 크기에 무게가 3백40이다.
윈도95 PC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 PC는 액정화면에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할 수도 있다.
한국내 생산업체인 LG전자는 휴대용 PC를 내년 4월부터 4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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