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의 영웅 점보 오자키 마사시(49)가 일본골프투어(JPGA) 피닉스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엔)에서 우승,개인통산1백승의 위업을 이룩했다.
오자키는 17일 미야자키의 피닉스CC(파71)에서 끝난 최종4라운드에서 73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7언더파 2백77타(68-67-69-73)를 기록,동생인 나오미치를 3타차로 제쳤다.
프로야구 투수로 활약하다 22세때인 70년 프로골퍼로 전향한오자키는 이로써 샘 스니드(1백35승).잭 니클로스(1백승.이상 미국)에 이어 세계골프 사상 세번째로 1백승 고지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