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틀앞 체력관리 신경써야-수험생 주의할 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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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3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닦은 실력을 시험당일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도록 체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컨디션 조절=새로운 것을 습득하려 무리하기보다 지금까지치렀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 중심으로 훑어보거나 교과서.참고서의 큰 줄거리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비소집=수험생들은 12일 전국 67개 시험지구별로 정해진시간.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검정고시 출신자는 수능원서를 접수한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는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당일인 13일 오전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입실및 시험시간 운영=13일 오전8시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그러나 최소한 10분전에 도착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는등 여유를 찾는 것이 좋다.
1교시와 4교시에는 시험시작과 함께 듣기평가가 실시되는데 청취기회는 한번뿐이므로 한눈 팔지 않도록 주의한다.
◇답안작성요령=답안은 반드시 시험실 감독관으로부터 지급받은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한다.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 수정액.스티커.껌등의 이물질을 사용한 경우 모두 0점으로처리된다.
한 문항에 답을 2개이상 표기하거나(정답 2개일 경우 제외)한번 표기한 답을 고쳐도 마찬가지다.
◇교통대책=시험당일 공무원및 기업체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9시에서 10시로 늦춰지며 전철과 지하철 운행이 크게 늘어난다.시내버스 예비차량들도 시험시간전에 집중배치되며 택시의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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