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거 화제의 4人-스트롬 서몬드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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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연방 상원의원 8선 고지에 오른 스트롬 서몬드 의원(93.공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은 미 역사상 최고령 의원 당선자라는 기록을 세웠다.그가 내년부터 새로 시작될 6년 임기를 마치면 1백세가 된다.
그는 또 내년 5월이면 지난 69년 사망한 칼 하이든(당시 민주)이 세운 42년간의 최장기 연방 상원의원 역임기록도 깨게된다. 64년 『민주당이 사회주의 독재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공화당에 입당한 그는 이 때 흑인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법안통과를 저지할 목적으로 무려 24시간 18분동안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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