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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스터교육마친 교사등 20여명 현장서 활용하는 재미만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어떤 교육이든 받을 때는 힘들고 짜증도 나게 마련이다.그러나실제 업무나 생활에서 교육때 배운 내용을 바로 활용할 경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은 대단해진다.
그런 점에서 지난 10월 중앙일보사 독자컴퓨터실에서 학교정보화(IIE)사무국이 주관한 1차 웹마스터 교육을 모두 32시간동안 받았던 교사등 20여명은 요즈음 교육받은 내용을 곧바로 활용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서울 동명여고 유성 원(柳盛元.
33)교사는 교육때 배운 지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학교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며 자랑을 늘어 놓았다.
『중앙일보사와 유니텔이 학교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주고 있으나 학생들과 직접 만드는 것이 더 보람있는 일인 것 같아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는게 柳교사의 설명.중동고 이용진(李容珍.26)교사도 웹마스터 교육때 배운 지식을 이미 유니텔에서 만들어준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활용하고 있었다.현재 국어.영어등 과목별 CD롬 타이틀을 교사컴퓨터동호회원들과 함께만들고 있는 李교사는 『교육용 CD제작에도 웹문서 제작기술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차 교육때 강사로 자원봉사에 나섰던 평촌고 김대성(金大成.
30)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사 IIE사무국은 IIE시범학교 교사와 자원봉사자등 20명에 대한 2차 웹마스터 실무교육을 인터넷 전문교육기관인 ㈜사이버랜드(538-5051)의 후원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8일까지 실시한다.교육은 매주 토.일요일 사이버 랜드 교육장에서 한다.
오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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