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망 배우 가르보 유해 스웨덴 안치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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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지난 90년 미국 뉴욕에서 사망한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유해를 스웨덴으로 안치하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마츠 훌트 스톡홀름 시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가르보의 묘소는 어디인가』라고 물어온다며 『스톡홀름에서 배출한 가장 유명한 인물의 하나인 가르보의 묘는 당연히 스톡홀름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미국 국적을 취득한 가르보는 84세던 지난 90년 4월15일 뉴욕에서 사망했는데 스웨덴 당국은 조만간가르보의 조카와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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