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치판에서 악역을 맡긴했지만-구설수 강삼재총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나는 집권당 사무총장으로 정치판에서 악역을 맡았지만 아직젊은데 이렇게 욕을 먹어서야 앞으로 어떻게 정치를 할지 난감하다.』-「비(비)장부」발언으로 다시 구설수에 오른 강삼재(姜三載)신한국당 사무총장.
▷『이제 포석(布石)을 끝내고 본격적인 중반전에 접어든 단계다.』-안강민(安剛民)대검중수부장,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사건수사진척상황을 바둑에 비유하면서.
▷『남북한 어느 한쪽이 국가권력을 독차지하는 대통령제보다 그권력을 함께 가질 수 있는 내각책임제가 훨씬 현실적이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국회 대표연설에서.
▷『7차전이 열리지 않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서울 잠실야구장 청소원 朴모씨,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6차전 뒤처리 청소를 24일 오전4시30분에야 마치고 나서.
▷『미국은 기본합의와 KEDO로부터 북한이 계속 얻어내고 있는 이득을 북한의 벼랑끝 전술 자제와 긴밀히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22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紙 칼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