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철교.양화대교舊僑 철거 대비책 당산~합정 무료셔틀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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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올연말부터 시작되는 당산철교와 양화대교구교의 철거에대비,지하철2호선 당산~홍대입구역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지하철5호선의 배차간격을 줄이는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관계자는 『당산철교 철거 이전에 여의도와 도심을 연결하는 서강대교를 완공하고 지하철5호선을 완전개통해 최대한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셔틀버스운행=당산~합정역간 7.8㎞구간에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오전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며 러시아워(오전8~9시)땐 1분간격,평시엔 2분,심야시간(오후10시~다음날 오전6시30분)에는 4분간격으로 운행된다.
예상되는 소요시간은 약26분.시는 셔틀버스의 운행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양화대교 신교를 포함,셔틀버스운행 전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키로 했다.
◇버스노선개편=시는 버스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영등포지역이 종점인 버스노선을 강북구간인 홍대입구와 신촌지역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또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을 버스가 경유토록하며지하철 1,5호선과 환승이 편리하도록 버스종점과 경유정류소의 위치를 조정키로 했다.
시는 또한 도심 직행좌석버스가 영등포와 신촌권을 경유토록 하는등 버스노선 조정을 올12월까지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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