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16년까지 3개 노선 경전철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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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 청주시에 오는 2016년까지 3개 노선의 경전철이 건설된다. 7일 시가 발표한 「청주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4단계로 나눠 시내에 3개 노선의도시철도(경전철)를 건설한다.또 청주국제공항 개항과 충북선 철도노선 이전 계획에 따라 상당구사천.주중동 공업지역 일대를 주거및 상업지역으로 변경,시내 북부생활권의 중심지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또 이에따른 도로체계 구축을 위해 3차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청주공항등을 연결하는 지역간 도로와 시내 주.간선도로에 고가및 지하도로등을 신설 또는 확장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이 기간중 시내 전역을 흥덕과 상당 2개의 대생활권과 흥덕 1,2,3과 상당 1,2,3등 6개 중생활권으로 나눠 생활권별로 상업및 대학문화권.준공업지역.업무중심지역.주거지역등으로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안을 오는 24일 열리는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등을 거쳐 청주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한 뒤 충북도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6년 청주시의 인구는 75만명,자동차 대수는 2명당 1대,주택보급률은 1백2%에 달하며 초등학교 학생수는 1학급에 22명,병원 병상수는 10명당 1병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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