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프리즈 '스타탄생' 시호크스,돌핀스 격파-NFL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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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시즌 처음 주전쿼터백으로 출전한 존 프리즈가 세개의 롱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 시애틀 시호크스가 강적 마이애미 돌핀스를 꺾었다. 시호크스는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미국프로풋볼리그(NFL)경기에서 프리즈가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브라이언 블레이드에게 80야드짜리 장거리패스를 성공한데 힘입어주전쿼터백 댄 마리노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돌핀스를 2 2-15로 꺾었다.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동부조 공동선두를 달리던 돌핀스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3승2패를 마크,공동 3위로떨어졌다.
AFC서부조에서는 덴버 브롱코스가 샌디에이고 차저스를 접전끝에 28-17로 꺾어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유일한 무패팀이던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버펄로 빌스에 연장끝에 16-13으로 패했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세인트루이스 램스를 28-11로 제압,미네소타 바이킹스에 14-12로 석패한 캘리포니아 팬서스를 제치고 서부조 단독 1위로올라섰다.
바이킹스 쿼터백 워런 문은 와이드리시버 크리스 카터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총 2백9야드의 패스를 성공시켜 통산 4만3천1백5야드의 패스로 이부문 역대 3위로 뛰어올랐다.
바이킹스는 이날 승리로 그린베이 패커스와 나란히 5승1패를 기록해 NFC중부조 공동선두를 고수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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