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공비 출현과 북한의 「백배천배 보복설」등이 터져나온뒤 북한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감해 백화점등 관련업계가 울상이다.주류.토산품등을 판매하는 롯데.신세계백화점 북한상품코너는 북의 도발설이후 판매가 절반이상 줄었다.
신세계백화점 주류코너 白모(29.여)씨는 『추석전에는 하루 3~5병은 팔았으나 최근에는 찾는 사람이 아예 없어 한병도 못파는 실정』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대동강테레비존수상기 애국천연색공장」에서 제작,지난 7월 들여와 판매를 시 작해 화제를모았던 북한산 TV도 사정은 비슷하다.
미도파백화점 전자제품코너 金모(25)양은 『잠수함 출현이후 제품이 북한산이라는 말을 아예 꺼내지도 않는다.그전까지만 해도하루 3~4대는 팔았으나 지금은 한대도 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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