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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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모니터만의 단독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지난 1988년 론칭한 싱크마스터다. 모니터 부문에서 선정된 싱크마스터는 지난 20년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해왔다.

싱크마스터의 제품은 다양하다. 가정용 모니터에서부터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금융 기관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 전자 광고판 등 대형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이 나와있다.

기술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응답 속도, 광시야각, 밝기, 명암비 등 기본적인 속성은 물론 사용자를 생각한 인터페이스와 환경친화적이고 인체 공학적인 하드웨어 등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조사 기관인 IDC에서 발표한 2007년 전 세계 모니터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외 시장에서 데스크톱 PC를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PC 업체와의 경쟁 속에 중대형·와이드 모니터의 선전을 발판으로 2007년 세계 시장 1위를 수성했다.

또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또한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8년간 수상했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 미국 비즈니스위크가 주관하는 IDEA에서 6년간 수상하는 기록을 보였다.

한편 독일 PC MAGAZIN에서는 최우수 모니터 브랜드로 9년 연속 선정됐고 중국 최고권위의 시장 조사기관 인민일보에서는 4년 연속 가장 사랑 받는 모니터 브랜드로 선정되기도했다.

독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40여 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리더십을 견지하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는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올해는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투명한 크리스털 느낌의 신소재를 사용한 섬세한 크리스털 디자인의 모니터 ‘싱크마스터 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00:1의 동적 명암비, 2ms(GTG) 응답 속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외관 소재를 사용하고 세계 최저 수준인 0.3W 대기 전력으로 최근 화두인 ‘그린 IT’ 열풍을 타고 삼성 모니터의 강세를 지속 시킬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20인치 이상 중대형 와이드 시장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제품 역시 대형 인치 사이즈를 포함, 라인업을 다양화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대형 와이드 모니터 인치별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대형 모니터 라인업 구축을 통한 B2B 시장공략 강화, 디지털 액자, 포켓 프로젝터, 풀HD 1080p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를 통해 세계 모니터 시장 1위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