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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監인물>通産委 맹형규 의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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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통상산업위 소속 신한국당 맹형규(孟亨奎.서울송파을)의원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孟의원은 4일 통상산업부와 한전 감사에서도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점에 덧붙여 여러 정책대안을 내놓아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그는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원전」의 기본로형(爐型)은 「개량형」원전으로 원전 개방시대에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선진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등에 대해 공동 개발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력 대소 비지인 대도시에 원전을 세우고 이를위해 입지세를 징수하는 방안▶비용절감과 통일에 대비,비무장지대에 입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그는 70쪽 분량의 「21세기 원자력발전 청사진」이란 책자를만들어 관계 공무원과 기술연구소등에 배포 하기도 했다.
연합통신 런던.워싱턴특파원을 거쳐 SBS 앵커를 지낸 언론인출신 초선의원.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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