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人사업가 캄보디아서 피습 외무부 “北소행 아닌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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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최덕근(崔德根)영사가 피살된데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한국인 사업가가 지난 1일 밤 수도 프놈펜에서 정체불명의 한 괴한에게 총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고 주 캄보디아 대표부가 2일 밝혔다.
대표부에 따르면 프놈펜 플라자호텔 카지노 주주인 김상렬(金相烈.45)씨가 1일 오후11시30분쯤(현지시간) 시내 음식점에서 한국인 3명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중 괴한이 쏜 권총 한발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탄알 제거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외무부는 북한과 관련한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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