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중소형 테마株 강세 상한가 종목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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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도확대 이후의 새로운 주도주를 찾기 위한 탐색전속에 주가가사흘만에 소폭 상승했다.
2일 주식시장은 전일에 이어 주문기준으로 1천억원가량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외국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려는 기관 및 일반인들이 매도세로 나와 전장 중반까지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장 후반부터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도확 대 이후 주도주를 찾기 위한 시도가 전개되면서 장기간 소외됐던 건설.도매등 저가 대형주와 재료를 보유한 중형 테마주들에 매수세가 쏠리며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794.01로 전일보다 4.54포인트 상승했으며 외국인들의 신규자금 유입덕에 거래도 4천5백25만주로 활발한 편이었다.주가지수선물도 오름세를 보여 12월물이 전일보다 0.35포인트 상승한 8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
향후 증시가 지수관련 대형주나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소형 개별종목보다 중형의 우량 테마주와 저가 대형주 중심으로 움직일것이라는 전망속에 자산.실적호전.인수합병(M&A)등 재료를 지닌 중소형 테마주들도 강세를 보여 상한가 종목이 연중 세번째로많은 1백9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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