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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각 지자체 대부분 관변단체에 사무실 무상임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충북도내 각 지자체의 대부분이 관변단체에 사무실을 무상임대해주고 있다.
충북도가 2일 국회 내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청사와 소유건물에 자유총연맹등 32개 단체의 사무실이 있으나 이 가운데 4곳을 제외한 28곳의 사무실이 무상으로사용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5곳,충주시 3곳,제천시 2곳,청원군 5곳,옥천군 3곳,영동군 2곳,음성군 3곳,단양군 4곳,증평출장소 1곳등이다.괴산군(4곳)만 유상임대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94년 이회창(李會昌)전총리의 지시로 일제 정리작업에 착수했으나 민선 자치단체장 시대이후 주춤한 상태』라며 『청사내 사무실 허가는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므로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청주=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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