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연예인·학원 세무조사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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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연예인과 학원들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연예인의 과세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사람은 조사할 것”이라며 말했다.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144명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지 않으냐”고 질문한 데 따른 것이다.

백 의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월 연예기획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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