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군단」 한양대가 패기의 명지대를 누르고 96현대자동차써비스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 준결승에 올랐다(21일.잠실학생체).
한양대는 4일째 예선B조 경기에서 명지대의 패기에 한때 고전,첫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내리 3세트를 따내 3-1(13-15,15-8,15-5,15-7)역전승,전날 홍익대전에 이어 이틀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조1위(3승)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주전 전원이 2대의 장신인 한양대는 이날 주포 이인구.석진욱등 대신또다른 「무기」인 한희석(2)과 이용택(25㎝)을 기용,높이에서의 절대 우세를 살리며 낙승했다.
임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