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로열티 작년 1조5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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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삼성.현대등 30대 그룹이 상표.기술 등에 대한 대가로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말까지 지급한 로열티는 18억5천1백만달러(달러당 8백원 기준 1조4천8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정경제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삼성그룹은 9억2천3백만달러의 로열티를 지급했고,LG와 현대가 각각 2억8천6백만달러,2억6천3백만달러를 지급했다.다음은 기아.대우.한화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기간중 30대 그룹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로열티 지급규모는 24억6천6백만달러(1조9천7백억원)로 이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3억5천8백만달러로 단연 으뜸을 차지했고 기계 4억8천5백만달러,정유.화학 2억5천1백 만달러 등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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