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휘닉스파크서 레저상품화 '스키장 MTB'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스키장 리프트와 슬로프를 이용해 산악자전거(MTB)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보광 휘닉스파크에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평창군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파크는 최근 스키슬로프가 자리잡고 있는 태기산 일대 능선을 따라 너비 1~2의 임도를 만들어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상급자코스인 스왈로코스의 경우 스키장 정상인 몽블랑(해발 1,050)까 지 곤돌라를타고 올라가 내려오는 다운힐 코스로 길이는 4.5㎞다.이 코스에는 울퉁불퉁한 좁은 오솔길을 곡예하듯 내려오면서 만나는 오르막길.진흙코스.냇가코스.구름다리등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산악자전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 계됐다.
초보자코스인 맥파이어코스는 초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계된코스다.길이 약2.5㎞.스왈로코스보다 경사도가 완만하지만 급경사코스와 진흙코스가 있어 산악자전거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호크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다운힐해야 한다.휘닉스파 크측은 MTB코스 전구간에 안전매트와 안전띠를 설치하고,안전요원을 동행시킴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산악자전거 요령을 가르치고 있다.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일반요금은 장비렌탈요금 포함해 성인 9천5백원,어린이 7천5백원.회원은 50% 할인된다.02-527-9502.
이순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