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복합전자단지 브라질 현지서 起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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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삼성그룹은 13일 브라질 마나우스시(市)자유무역지대에서 복합전자생산 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진구(姜晋求)삼성전자회장,손욱(孫郁)삼성전관 대표이사등 그룹임직원과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총8억달러가 투자되는 마나우스 복합전자단지에는 부지 24만평에 삼성전자의 컬러TV및 VCR공장,삼성전관의 컬러브라운관 공장,삼성전기의 전자부품 공장,삼성코닝의 브라운관용 벌브공장등이 98년까지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삼성전자는 우선 이 단지에 연간 1백만대 생산규모의 컬러TV공장을 건설하고 뒤이어 VCR.전자레인지.모니터 공장등을 차례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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