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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사가 관광 목포 알리기 직접 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문화.예술의 고향 목포시가 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등 지역인사가 직접 나서서 관광 목포알리기에 앞장섰다.
권이담(權彛淡)시장과 시의회 이광래(李光來)의장,지역출신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의원,재경 향우회 회원등 30여명은 13일 서울역앞 지하철입구에서 목포 홍보활동에 나선다.
權시장등은 목포권 볼거리를 정성껏 제작한 홍보책자를 들고 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서울시민과 외국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관광세일을 3시간30분동안 벌이게 된다.
실제로 목포에는 충무공의 얼이 서린 노적봉과 난.조각공원,오포대가 자리잡은 유달산을 비롯해 삼학도.고하도 李충무공 유적지.『목포의 눈물』노래비등 볼거리가 적지 않다.
특히 새로운 문화벨트로 각광받고 있는 용해동 일대에는 신안앞바다의 해저유물이 전시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비롯,종합문예회관.남농기념관.향토문화회관.영산호박물관등이 밀집돼 있다.또 주변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홍도와 완도 보길도,남 도의 정취가물씬 풍기는 진도,그리고 영암 월출산.해남 두륜사등 외지 관광객이 찾을 명소가 많다.
權시장은 『개항 1백년을 맞이한 목포는 그림같은 다도해가 어우러진 고장』이라며 『이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명소로 관광객이 목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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