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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루 내일 頂上회담-金대통령 리마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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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남미 5개국을 순방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브라질을 떠나 12일 오후(한국시간 13일 새벽) 마지막 방문국인 페루의수도 리마에 도착,2박3일간의 페루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金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14새벽)일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간의 통상관계 증진과 투자확대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관계기사 4면> 金대통령은 이에 앞서 11일 브라질 외무부청사에서 페르난두 카르도수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서 『한국과 브라질간의 경제협력강화는 물론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축구를 비롯한 스포츠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한국은 브라질에 대한 투자에 커다란관심을 갖고 있고 남미지역의 리우그룹과 남미공동시장에 대해서도대화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제 양국은 미래의 새로운세계를 내다보며 동반자적 협력을 지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14일 낮 후지모리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중남미순방을 마무리한다.
리마=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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