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의 실생활 적용및 확대에서 보안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전자상거래 확대보급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거리다.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최근 2천3백65명을 대상으로한 「통신이용실태조사」결과를 내놨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20.8%가 PC통신 개인이용자번호(ID)를 도용당한 경험이 있고 1.8%는 홈쇼핑 거래후 카드번호 유출 경험까지 있다고 밝 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또 응답자중 무려 61.9%가 PC고장을경험했으나 애프터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40.3%에 불과,네트워크 시대를 여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저해하는 또 다른 요인은 PC통신 홈쇼핑 자체의한계임도 드러났다.응답자의 61.5%는 다양하지 못한 상품에 불만을 표시했고 제품 설명 미흡으로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지적도 66.9%에 달했다.특히 이로 인한 반품요청시 54.3%가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데다 19.5%는 배달사고를 당한것으로 답변했다.
PC통신서비스 자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많은 실정이다.접속장애를 호소한 응답자가 무려 78.6%,접속의 안정성 결여를 지적한 응답자도 76.4%나 됐다.반면 이용의 편리성과 이용요금 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각각 23.3%,22.
1%에 불과해 개선여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허의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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