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韓.브라질 오늘 정상회담-金대통령 브라질 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중남미 순방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9일밤(한국시간 10일 오전)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메넴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출발,다음 방문국인 브라질의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로 가기에 앞서 이나라 최대의 도시이자4만여명의 우리 동포들이 밀집해 있는 상파울루에서 金대통령은 주지사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하고 멜리아호텔에서 동포들을 위한 리셉션을 베풀었다.
金대통령은 이어 브라질리아에 도착,1박한 뒤 11일 오전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수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이에앞서 金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의 국빈만찬에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와 무한한 잠재력에 비춰볼 때 협력 전망은 매 우 밝다』고강조했다.
메넴 대통령은 『외국의 투자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행정절차 간소화 정책과 잠재력을 활용해 한국의 투자가 확대되고 다양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상파울루=박보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