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유럽마스터골프 우승-8m 이글퍼팅 성공 기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샘 토렌스를 추월하며 총상금 1백25만달러가 걸린 유러피언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몽고메리는 8일 크랑세시에르GC(파 71)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자랑하며 8언더파를 기록,합계 24언더파 2백60타(65-71-61-63)로 토렌스를 4타차로 따돌리고 올시즌 3관왕에 올랐다.
우승상금 20만달러를 추가한 몽고메리는 유럽시즌 통산 상금랭킹에서 이안 우스남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서며 4년연속 상금왕에오를 채비를 마쳤다.
「골초」토렌스에게 1타 뒤진채 4라운드를 시작한 몽고메리는 7번홀에서 약 8짜리 이글퍼팅을 성공시켜 보기를 범한 토렌스를앞지른뒤 토렌스가 14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다시 1타차로따라붙자 16,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 해 승세를 굳혔다. ◇지난주 해외대회 우승자 ▶미 PGA 캐나디안오픈(총상금1백50만달러)=더들리 하트(미국),14언더파 2백2타(68-64-70),우승상금 2억1천만원 ▶미 LPGA 골프챔피언십(총상금 55만달러)=도티 페퍼(미국),14언더파 2백2타(65-70-67),우승상금 6천7백70만원 ▶유럽여자오픈=트리시 존스(영국),14언더파 2백74타(74-66-64-70) 김종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