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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南美진출 획기전 전기 마련-김대통령 5國 巡訪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남미 5개국 국빈 순방길에 오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3일 새벽(한국시간.현지시간 2일 오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金대통령은 LA국제공항에서 박건우(朴健雨)주미대사.존 페라로LA시의회의장.교민들의 환영을 받은뒤 숙소인 센추리 플라자호텔에서 교민을 위한 리셉션을 베풀었다.
金대통령은 4일(한국시간) 첫 방문국인 과테말라로 출발,12일간의 공식 순방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가진 환송식에서 金대통령은『이번 정상외교는 우리의 중남미 진출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위한 것』이라면서 『이들 나라에 우리의 발전경험을 소개하고 서로의 국가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경제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방에는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등 16명의 공식수행원이 보좌하며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등 주요 기업인 42명이 동행했다.
로스앤젤레스=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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