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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점지 받으려 눈치살피는 사람 안돼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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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변제능력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나라빚조차 갚지 않으면서 온갖 좋은 주장을 하고 부조리를 비판하는 현실에 아연할 뿐이다.』-한 국회의원,92년 대선에 출마했던 4명의 인사들이 국고지원금을 미납한 것을 비판하면서.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점지」받기 위해 눈치를 살피거나 득표 가능성을 따지면서 행동하는 사람이 돼서는 안된다.시간과 공간 개념 자체가 바뀌어가는 이 시대에 정치가도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신한국당 이명박(李明博)의원,대선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하며. ▷『20억+α설에 대해 청와대가 신한국당에 역습을 지시했다고 한다.』-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검찰의 강삼재(姜三載)신한국당총장 무혐의처리에 강경투쟁을 밝히며.
▷『무급(無給)조교.시간강사로 시작해 40년이 넘도록 하루도빼지않고 학교에 나왔는데 이제부터 이런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 같아 좀 섭섭하다.』-정년퇴직한 서울대 김채윤(金彩潤)교수의 퇴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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