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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정보>"Intellectual Capital"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경영컨설턴트로도 활동중인 저자는 이 책에서 21세기에 기업들이 갖춰야 할 핵심 요건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재산을 무형재산으로 꼽는다.건물.
기계.상품보다 소비자 신뢰도.협력업체와의 협조체계.지적재산.전자인프라스트럭처.근로자의 노하우등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토로라.다우 케미컬.휴렛 팩커드.지멘스등 현재 「지식자본」에눈을 돌리고 있는 세계적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지식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임금이 낮았던 1백년전만해도 굴뚝이나 기계의 숫자가 한 회사의 규모를 말해주는 상징으로 통했다.그러나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눈에 보이는 재산은 전혀 없이 인터네트를 통해 역시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을 내놓는 기업들도 수두룩 한 실정이다.
저자가 말하는 「지식자본」은 시장재산.인적재산.지적재산.인프라스트럭처재산등 네가지로 나뉜다.시장재산은 한 기업과 시장과 고객간에 유지되는 원만한 관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 네슬레사가 라운트리사를 인수할 때 라운트리사 주식평가액의 두배에 가까운 38억달러를 지불했던 것도 바로 라운트리사의 시장재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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