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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셴바흐,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음악감독에

중앙일보

입력

크리스토퍼 에셴바흐(68)가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차기 음악감독에 선정됐다. 임기는 2010년부터. 그의 명함에는 워싱턴 케네디 센터 음악감독이라는 새 직함도 함께 새겨진다. 임기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이지만 내년부터 음악감독 지명자의 신분으로 신입 단원 오디션에도 참가하게 된다.

현재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는 이반 피셔가 맡고 있다. 에셴바흐는 올 6월까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있었으며 현재는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도 맡고 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시즌부터 샤를 뒤투아가 수석 지휘자 겸 예술고문을 맡았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지의 보도에 따르면 2007년 에셴바흐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연봉을 229만 7000달러(약 25억원)을 받았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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