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榮 不渡처리후 제3자인수 검토” 서울은행측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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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제3자 인수를 추진해온 건영(建榮)에 대해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은 내주초 부도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건영은 부도→법정관리→제3자 인수과정을 밟게될 전망이다.서울은행 고위관계자는 『제일제당과 건영 엄상호(嚴相皓)회장의 협상이 자산평가 문제등에서 현격한 견해차로 더이상 진전되지 않고있다』며 『따라서 다음주초 부도처리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영 고위관계자는 『제일제당측에 자산평가 자료를 불과 3일전에 넘겨줬는데 협상에 큰 진전이 있길 바라는것은 무리』라며 『은행측이 협상시간을 더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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