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反범죄 DB 구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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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마닐라 AFP.AP=연합]필리핀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7개 회원국은 17일 더 효율적인 범죄퇴치를 위해 범인의 정보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안드레스 수페라블레 필리핀 국립경찰국장은 4일간에 걸친 ASEAN경찰책임자 회의의 이날 폐막식에서 『이번 반(反)범죄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매우 독특한 것으로 아세안이 동남아지역은 물론 세계의 범죄퇴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 국에서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말 말레이시아에서 공식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아세안 회원국은 수배자.피검거자.장물.범죄단체의 수법.경찰업무 관련사항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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