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시신1구 보관” 北,적십자 접촉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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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적십자회 이성호(李成鎬) 중앙위원장 대리는 10일 강영훈(姜英勳)대한적십자사 총재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최근 서해상에서 발견된 한국인 시신 1구를 보관중이라고 밝히면서 이의 송환을 위해 12일 판문점에서 양측 적십자 연락대표 간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적십자회는 이 전통문에서시신을 판문점을 통해 12일 오후4시 남측에 송환하려 한다면서이날 오후3시30분 관례대로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적십자연락대표들의 접촉을 갖자고 말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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