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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인플루엔자 영천시 한 양계장서 발생긴급 방역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닭 폐사율이 70%에 이르는 가금 인플루엔자(AVIAR INFLUENZA)가 경북 영천시 한 양계장에서 발생,축산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께 영천시북안면관리 裵창석(38)씨집 양계장에서 사육하던 닭 5천6백여마리 가운데 1천여마리가 호흡곤란.설사등을 일으키며 집단 폐사했다.
도는 폐사된 닭의 가검물을 채취,수의과학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가금 인플루엔자로 밝혀져 裵씨가 사육하던 나머지 닭 4천여마리를 모두 도살해 매장하고 양계장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이 병에 걸린 닭은 호흡곤란.설사.피부청색 증을 일으켜70% 이상이 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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