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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 水害지역 準재해 수준 지원-金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30일 오후 경기도 문산.연천과 군부대 수해현장을 찾아 『법률상 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해지역에 준하는 선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金대통령은 주민.장 병들을 위로.
격려한뒤 『사망.실종자 유가족에 대한 생계지원과 이재민구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하고 군부대시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金대통령은 휴가를 취소하고 휴양지인 청남대에서 귀경,이수성(李壽成)총리로부터 수해대책을 보고받고 『범내각 차원에서 금융.세제조치를 신속히 강구,집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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