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마그네사이트 첫반입 2개 업체서 4,800여t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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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인 광산물 마그네사이트가 남북교역이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반입됐다.
통일원 교류협력국이 최근 발행한 「남북교류협력동향」에 따르면세경물산등 2개 업체가 통일원으로부터 북한산 마그네사이트 반입승인을 얻어 중국 무역상사를 통해 최근 4천8백30(59만달러상당)을 최초로 국내에 반입했다.통일원 관계자 는 25일 『용광로등의 내화용(耐火用)물질로 쓰이는 북한산 마그네사이트는 가격이 쌀 뿐 아니라 품질도 세계적이어서 우리 업계가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함경남도단천 일대에 전세계 매장량의 50%를 훨씬 넘는 65억의 질좋은 마그네사이트 광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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