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통업체, 가족사랑 이벤트 활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5면

유통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데이 마케팅' 행사를 한다.

아버지의 날(5월 1일), 부부의 날(5월 21일), 성년의 날(5월 17일) 등 기념일 성격에 맞는 사은 행사는 물론 오리 데이(5월 2일), 오겹살 데이(5월 5일) 등 이색 '먹거리 데이'를 만들어 각종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버지의 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대구점과 창원점에서 '우리 아빠 가요제'를 연다. 입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해당 점포에 신청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5월 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아버지에 대한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 131명을 뽑아 100만원 상품권, 호텔현대 경포대 숙박권 등을 준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아버지의 날 특별 행사를 열어 로가디스 남성 정장을 50% 싸게 팔고 '아버지를 위한 감사 세트상품'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부부의 날 행사도 풍성하다. 롯데백화점은 5월 14~20일 '부부의 날 기념 경품행사'를 열어 수도권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5명을 추첨, 1인당 2장씩 남도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2장씩 준다. 잠실점에서는 5월 21일 부부 가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부부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결혼생활을 주제로 한 수기를 공모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월 13~18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40명을 추첨, 와인과 케이크 교환권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성년의 날 기념으로 5월 7~14일 무역점에서 '성년의 날 선물 컬렉션'을 연다. 신촌점에서는 5월 21~23일 '대학생 보드게임 페스티벌'을 개최, 무료 보드게임방을 열고 게임 대회 입상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또 유통업체들이 마련한 먹거리 데이 행사(표 참조)를 이용하면 오리고기.돼지고기 등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정현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